푸른 노트

또래들 (2009. 4.1 수 )

소금인형 2009. 4. 2. 21:41

딱히 이유도 없이 우울하고 무기력했던 3월이 가고 4월이 왔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청소를하고 집주위에 지천으러 핀 꽃 몇송이로 식탁을 장식하고

과일 조금 조금하고 연차를 끓여 마음통하는 친구들 불러 담소를 나누었다. 

그런데 다들 비슷한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이래서 좋다. 또래의 친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