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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2010. 1. 4. 목)
소금인형
2010. 2. 5. 11:43
입춘에 장독대 깨진다는 말이 있다.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추웠다.
목요장날
남편과 함께 장을 봤다.
신혼때는 절대로 검은 봉지는 들지 않더니
이제는 내가 산물건을 자동적으로 척척 받는다.
바람에 날리는 흰머리가 짠한 오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