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노트

최악의 화법(2010. 3. 5. 금)

소금인형 2010. 3. 8. 10:15

훈계하는 화법보다 더 기분 나쁜 것은

자기의 의중은 뒤로 미루면서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는 척 하는 화법이다.

말하는 사람은 최상의 화법이라 생각하는지 몰라도 내가 보기엔 최악의 화법이다.

차라리 정면 돌파 화법이 진솔해서 더 낫다.

말하는 사람이 네 자리 아이큐라면 모를까

속 들여다보이는 괘씸죄까지 첨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