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노트
필요악 (2010. 4. 20. 화)
소금인형
2010. 4. 21. 10:42
오랜만에 느긋한 마음으로 카페 여기저기를 둘러보다보니 세시간이 흘쩍 지났다.
컴퓨터가 대때로 나에게는 필요 악인것 같다.
오후에 이유리선생님 병문안을 갔다왔다.
이번 수술로 몰랐던 자신의 몸의 상태를 알게 되었서
꼭 나쁘지만은 않는 결과같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유리 선생님도 결과적으로는 이번 병이 필요악이었던 셈이다.
유리 선생님 얼굴이 생각보다 좋아 한결 마음이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