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노트
디카를 정리하다가 (2010. 12. 29 수)
소금인형
2010. 12. 29. 13:29
디카를 정리하다가 아들이 정기 공연한 사진들을 발견했다.
기억을 더듬어 2번째로 관람한 느낌을 적자면 좀 더 프로 의식을 가졌으면 하는 것이다.
물론 한의대의 힘든 공부 틈틈이 연습한 것이라는 건 알지만 너무 편안하게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 볼 때는 동아리들의 편안 활동같이 자연스럽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매년 하는 공연이니 만큼 좀 더 긴장감을 가지고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 아들 딴은 무대 선다고 옷차림에 신경 쓰고 나갔건만 객석에서 볼 때는 무채색의 옷이 조금 초라해 보였다. 내년에는 내가 무대 의상에 신경 좀 써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