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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문학 송년의 밤 (2006.12.15) 본문
올해도 어김없이 수필문학의 밤으로 한 해를 갈무리한다.
오후 6시 30분 신라 부페 대 강연장에는 문협의 원로님을 비룻하여
낯익은 문우님들이 즐거운 얼굴로 오셨다.
큰 행사를 하다보면 위에서 지휘하고 애쓰시는 분들은 말할것도 없고
늘 뒤에서 묵묵히 손을 보태는 이들이 있다.
중간 자리인 간사의 자리에 있는 나로서 양쪽다 신경이 쓰이지만
묵묵한 이들이 더고맙다.
세상은 앞에서 끌고 가는 이들보다는 이해관계를 따지지않고 묵묵히
일하는 이들에 의해 유지된다는 것은 아직까지 변함없는 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