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이미경의 블로그 입니다
소금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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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렴(2007. 5. 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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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렴(2007. 5. 19)
소금인형
2007. 5. 19. 18:16
짜증을 내고 말았다.
맏딸이라고 특별히 하는 것도 없으면서
내 스스로 만들어 놓은 관념에 짓눌려
남동생에게 나도 모르게 소리를 높였다.
휴일날, 쉬지도 못하고 서울서 내려오느라
동생도 고단했을 텐데.
젊고 잘생긴 네가 이해해라
요즘 내가 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