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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이미경의 블로그 입니다

생일(2008. 2, 12 화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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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2008. 2, 12 화 )

소금인형 2008. 2. 13. 17:10

음력 1월 6일 내 생일이다.

문학회 언니들이 생일축하를  참숯굴에서 해주었다.

추운 날씨에 알맞게 우리는 따뜻한 숯굴에서 반나절을 놀았다.

그리고 S언니가  손수짰다며 목도리를 선물로 주었다.

받아도 되나. 한코 한코가 기도이고 정성이었을텐데.

양머리 수건쓰고 땀 쫙쫙뺀 생일

그런대로 좋았다. 언니들 귀한 시간들 내준것도 내 생일 기억해준것도 고마웠어요.

기억해두었다가 때가 되면 다 갚을게요.

 

그런데 찜질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나

집으로 돌아오니 머리가 무지하게 아팠다는거.

몸은 가쁜한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