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월 6일 내 생일이다.
문학회 언니들이 생일축하를 참숯굴에서 해주었다.
추운 날씨에 알맞게 우리는 따뜻한 숯굴에서 반나절을 놀았다.
그리고 S언니가 손수짰다며 목도리를 선물로 주었다.
받아도 되나. 한코 한코가 기도이고 정성이었을텐데.
양머리 수건쓰고 땀 쫙쫙뺀 생일
그런대로 좋았다. 언니들 귀한 시간들 내준것도 내 생일 기억해준것도 고마웠어요.
기억해두었다가 때가 되면 다 갚을게요.
그런데 찜질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나
집으로 돌아오니 머리가 무지하게 아팠다는거.
몸은 가쁜한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