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이미경의 블로그 입니다
2011년은 본문
2011년을 돌아보면
나 자신에게 충실했던 해였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공부를 시작해서 정2급 교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많은 사색을 했으며 여행도 짬짬이 했다.
어찌 보면 의식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했던 가장 행복했던 해였다.
그 탓에 친구와 지인들에게는 조금 소원해진 해이기도 하다.
그리고 가장 슬픈일을 겪은 해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천국으로 가셨다.
어쩌면 그것때문에 나는 하기 싫은 일에는 눈을 감고 하고 싶은 것만 했는지도 모르겠다.
'푸른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쓰기 강의 (0) | 2012.05.26 |
---|---|
새해 아침에 (0) | 2012.01.01 |
웸서핑을하다가 (0) | 2011.08.07 |
水 (2011. 7. 27. 수요일 흐릠) (0) | 2011.07.27 |
아버지 내 아버지 7월 7일 목요일. 비 (0) | 2011.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