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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이미경의 블로그 입니다

재즈 뮤지컬 (2009. 7. 3금. 비 ) 본문

푸른 노트

재즈 뮤지컬 (2009. 7. 3금. 비 )

소금인형 2009. 7. 4. 10:06

 

 

 

 

 

재즈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서 미국의 흑인 음악에 클래식, 행진곡 따위의 요소가 섞여서 발달한 대중음악. 약동적이고 독특한 리듬 감각이 있으며, 즉흥적 연주를 중시한다. 뉴올리언스 재즈에서 시작되어 스윙, 모던 재즈, 프리 재즈 따위로 발전하였다.’ 로 되어 있다.


좋은 사람들과 재즈뮤지컬 sing, sing, sing 을 보러갔다. 즉흥적 연주를 중시하는 재즈의 매력처럼 즉흥적 번팅 또한 매력 있다. 더군다나 어떤 대화든지 소통 가능한 사람들과 함께 했으니 더 말해 무엇하랴.

sing, sing, sing은 순수 창작 뮤지컬이라서 더 좋았다. 한곡의 노래로 얽혀있는 남자 선생님과 그의 제자였던 자매의 이야기. 노래를 두고 벌여지는 자매의 심리묘사와 표정이 볼수록 흥미진진하였다. 

 

요즘 한국어 교육 능력 양성과정을 듣느라 조금은 지쳐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일정이 빽빽하다. 그런 나에게 재즈 뮤지컬은 단비 같은 존재였다. 오랜만에 흥겨운 재즈에 몸을 흔들며 음악에 동화 되어갔다. 삶에도 가끔은 즉흥적 연주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