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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2009. 9. 4. 금) 본문
아침에 받은 문자 한통
(선생님 어제 결레한 말 죄송 합니다. 약간 고음이라 표현 할걸 용서 하세요.)
답장
(무슨 말씀을요. 저는 세련되게 표현하는 사람보다는 솔직하게 표현 하는 사람에게 정이 더 가요. 하트 세개.
그래서 당신은 자주 만나고 싶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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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낭송법을 몰라 동화구연을 하는 선생님께 도움을 청했다.
바쁜 시간을 쪼개 기꺼이 성의껏 가르쳐 주었서 고마운 마음뿐이 었다.
그런데 묵상중 어제 내게 한 말이 걸렸다고 아침부터 문자를 보내왔다.
누구보다도 내 목소리에 내해 내가 잘 알고 있는 터였고
진지하게 배우는 터여서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듣고 흘러보냈는데 ...
나는 종교를 가진 사람에게는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이다.
왜냐하면 자기 성찰을 자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혹 실언을 했다해도 의도성이 없을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성모상 앞에 앉아 많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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