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수필가 이미경의 블로그 입니다

하노이스케치-호치민 (2010. 6.24. 목) 본문

푸른 노트

하노이스케치-호치민 (2010. 6.24. 목)

소금인형 2010. 7. 4. 11:19

김해공항에서 4시간 30분 동안 비행하여 하노이에 도착했다.

쌀국수로 간단히 점심을 먹고 호치민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생활관으로 이동했다.

 

베트남의 지주로 태어나서 프랑스 유학시절 공산주의를 알게 된 호치민은 베트남 공산당을 결성한다. 그는 ‘같이 일하고, 같이 나누고, 같이 자자’ 라는 3공을 내세웠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가지나 이론일 뿐이었다. 호치민은 죽으면서 공산당의 실패를 인정했다고한다. 

그는 유언장에서 “내가 죽은 후에 웅장한 장례식으로 인민의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내 시신은 화장해 달라”라고 부탁했지만 유언대로 되지 않았다.

이곳에는 호치민의 미라가 유리관 속에 있다고 한다. 호치민의 무덤인셈이다.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호치민의 미라를 관리하는데 연 10억이 든단다.

이곳 광장에는 지금까지도 아침 8시면 인민들의 참배가 줄지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프랑스 식민지배를 받을때  프랑스 총독부 건물이다. 호치민은 이곳에서 딱 1년간만 머물렀다고한다. 그후는 마굿간을 개조해서 관저로 사용했다. 지금 이 건물의 용도는 영빈관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