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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스케치 -통킨만 (2010. 6. 25. 금) 본문
관광객들에게 하롱베이를 구경시킬 배이다. 여기저기 많은 배들이 떠 있는 풍경이 거북선을 연상시켰다.
베트남 사람들은 꽃을 무척 좋아한다. 선상에 피어있는 화분에 눈길이 머물렀다. 먹고 사는 일이 힘들어도 한포기의 꽃을 가꾸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희망이 엿보였다.
통킹만에는 갈매기가 없다. 이곳의 물은 바다보다는 싱겁고 강보다는 짜단다. 그래서 물고기가 거의 살지 않는 까닭대문이다. 그래서 이곳서는 싱싱한 고기를 파는 수산시장이 있다.
한국에서는 말로만 들었던 다금바리와 고생대에서 부터 진화를 한 적이 없다는 투구게의 모습이다. 억만의 세월의 환경에 적응을 잘해온 투구게 그 모습이 신기하다.
수산시장에서 사온 다금바리. 돔, 새우, 게로 배안에서 요리를 해주었다.
이 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주인이 아니라 거의 고용된 사람이라 한다.
베트남의 과일은 맛이 싱겁다. 일조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유일하게 이것 리찌만은 먹을 만 했다.
베트남에는 유통기한이라는 개념이없다. 간혹 관광객들이 유통기한이 넘었다며 반품이나 교환을 요구하는것을 그들을 이해하지못한단다. 그리고 이 빠진 그릇이나 깨진 물컵에 대한 개념도 없다. 식당에서 금간 물컵에 물을 담아줘서 바꿔달라고 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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