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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담기 (2009. 2. 11. 수) 본문
오전에는 두레마을에서 사온 알알이 메주로 장을 담구었다.
우리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콩을 삶아 메주를 띄우는 일도
굵은 소금 소쿠리에 받혀 소금물내는 수고로움을 하지 않아도 장맛이 잘나게끔 되어있었다.
오후에는 2009년 이상 문학상 작품집을 읽었다.
소설은 갈수록 어렵게 쓰여지는것 같다.
생활문화는 가볍고 간편하게 바뀌어가는데
문학, 예술들은 점점 난해해지는것 같다.
나 만의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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