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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2010. 3. 27. 토) 본문
아침 9시부터 5시간의 강의를 듣고
도서관으로 가서 2시간 강의를 하고 집으로 오니 저녁 5시가 다 되어갔다. 시간은 잘도 흘러간다.
토요일, 가야 할 곳이 있었지만 식구들을 종일 집에 두고 나온 것이 미안하여 불참하기로 했다. 그런데 식구들이 모두 집에 없었다. 전화를 해보니 모두 귀가가 늦을 것 같았다.
시간이 겹쳐진 두 곳, 생각 할 것도 없이 경산수필 창간호발행 축하연으로 향했다.
창립동인자격으로 간 그곳에서 정말로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다. 7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멤버들은 더 나은 모습들과 편안함으로 다가왔다.
세월이 주는 여유로움을 생각해보면 세월의 흐름을 그리 안타까워하지 않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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