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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풍선(2010. 5. 11 화) 본문
그 동안 벼르고 벼르던 여행 티켓을 예약했다.
날짜는 6월 24일이고 장소는 태국, 베트남 5박 6일 일정이다.
난생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가는 여행이고 또래의 여인 5명이 가는
여행이니 색 다를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알고 있는 태국은
인구의 94퍼센트가 불교인 나라, 100년간 8번의 군사 쿠데타가 있었던 나라,
아시아에서 일본과 함께 유일하게 식민통치를 받지 않은 나라 정도이다.
그래서 많은 볼거리들이 잘 보전되어 있을 것 같아 흐뭇~.
베트남은 반도라는 슬픈 운명으로 외국의 침략과 지배를 받아오다가 1945년 독립한 나라다
우리나라 문학작품에 자주 등장한 나라이어서 아는 것 없이 괜히 친숙한 것처럼 느껴지는 나라다.
어째든 나는 5박 6일 동안 한국에서의 나는 싹 잊고 여행에만 몰두 할 생각이다.
낯설고 신선한 어떤 것으로 충만해져 돌아오고 싶은 작은 소망들로 마음은 두둥실~
오색풍선이 되어 떠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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