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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송의 실제Ⅱ 본문
시 낭송의 실제Ⅱ
1.시 낭송이란?
“ 시 낭송은 시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소리를 내는 말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시를 선택한다.
“시는 인간의 말을 신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것이다.”
“시는 영혼의 음악이다.”
소리를 내면서 책을 읽어라.
책은 유아시절에는 귀로 듣는다.
소년 시절에는 눈으로 읽는다.
청년시절에는 머리로 읽는다. 장년시절에는 마음(가슴)으로 읽는다.
2. 시 낭송 자세
1) 말과 표정이 일치해야 한다.
시낭송은 표정이 제스처다.
편안하게 선 상태에서 시선은 가운데를 보면서 가끔 좌우로 옮겨준다.
( 객석의 2/3 거리로 시선을 주고 15도 각도가 좋다)
2)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 손은 배꼽 부위로 모우거나 자연스런 위치에 둔다
3) 다리를 벌려서 선다( 일자로 모은 다리는 약간 불안감 조성)
4) 때와 장소를 인식한다. ( 계절, 실내, 실외)
5) 자신감 있게 낭송한다.
6) 시의 마무리를 잘 한다. (끝부분은 천천히 떨어뜨려준다)
7) 마이크 연습도 필요하다.
8) 의상은 반바지 차림, 미니스커트 굽 높은 구두는 금물.
-가능한 의상은 클래식하게 입을 것.
9) 낭송대회가 아닌 곳에서는 약간의 코멘트는 무방하다.
10) 사람들이 너무 모르는 시, 너무 긴 시는 피한다.
-길지도 짧지도 않으면서 자신이 소화 해 낼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를 선택
11) 시 낭송 대회 심사 기준
1. 감동(시의 정서가 드러나야 한다)
2. 발음을 본다.
3. 리듬감, 호흡.
4. 문학성( 요즘 젊은 세대의 난해한 시는 금물)
5. 독창성
6. 조화
7. 청중의 반응
시 들여다 보기
시 낭송은 감동을 주기 위한 말 예술이다. 그러나 이제 시 낭송이 낭송만이 아니라 퍼포먼스를 접목시킴으로서 훨씬 더 극대적인 감동을 사람들에게 전달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시의 정서를 해치지 않는 상ㅊ태에서의 도움을 주는 형태로, 사람들에게 가까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이 있고, 시가 이미지로 남아 기억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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