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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이미경의 블로그 입니다
[스크랩] 이미경 작가님의 출판기념회 사진 1
이미경 작가님의 출판기념회 사진 1 가을느낌 뉴에이지 연주 ~^^
사진첩
2018. 1. 6. 23:40
고양이를 들이면서
고양이를 들이면서 /이미경 살다 보면 뜻밖의 일을 만나게 된다. 좋은 일이면 반갑기 그지없겠지만 일상의 걸림돌이라면 당황스러운 일이다. 나는 지금 느닷없이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우리 집에서 애완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일찍이 상상도 못 할 일이다. 한 달 전의 일이다. ..
소금인형 수필2
2017. 11. 3. 20:21
자화상-ing
자화상- ing 어머니가 가장 부러워한 것은 큰 눈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래서 어머니는 나를 잉태하자마자 태교에 엄청 신경을 썼다. 당대에 눈이 크고 예쁜 배우들의 사진을 벽에 붙여 놓고는 날마다 불룩한 배를 쓰다듬었다. 태교의 힘보다 DNA의 힘이 더 컸던지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푸른 노트
2017. 10. 3. 10:19
앉은뱅이 의자
앉은뱅이 의자 (2).hwp 앉은뱅이 의자 / 이미경 늦은 밤 ‘카톡’소리가 들린다. 3년 전 한국어 수업을 종료한 베트남 새댁에게서 온 문자이다. 사진과 함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라는 문구를 보내 왔다. 사진은 셀프카메라로 찍은 듯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새댁 뒤로 앉은뱅..
소금인형 수필2
2017. 10. 3. 10:10
주당의 불문율
주당의 불문율 / 이미경 언젠가 친구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나는 웃는다. ‘아무렴 그렇고말고. 술자리에서 일어난 일은 절대로 발설하지 않는 게 주당들의 불문율이고말고!’ 얼마 전 술을 배우고 있다는 내 말에 친구가 웃었다. 그리고는 어디 배울 게 없어 그런 걸 배우냐며 곱게 눈을 ..
소금인형 수필2
2017. 10. 3.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