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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이미경의 블로그 입니다
출처 : 수필사랑글쓴이 : 이숙희 원글보기메모 :
주훈아 축하 축하 졸업 사진을 찍어주며 많이 미안했다. 엄마 공부하느라 너에게 더 많이 신경 써주신 않은 것 같아서. 어제 네가 그랬지. 형이 네 졸업식에 오지 않을 것 같다고. 왜 그런 생각을 하느냐고 물으니 너의 대답은 형이 너를 부끄러워 할 것 같아서라고 했잖아. 엄마는 놀랐단다. 왜 그런 생..
예전에는 찬밥이 남으면 볶음밥을 만들어 먹거나 남은 반찬을 넣어 비빔밥으로 해먹었다. 요즘은 김밥을 만들어 먹는다. 오늘도 찬밥을 전자레인지에 따끈하게 돌려 참기름, 소금, 설탕 식초로 버무린 다음 김을 펴고 잘 익은 김장김치와 계란지단, 참치에 청양고추 다진 것을 넣고 깁밥을 만들었다. ..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모른다는게 얼마나 때로는 편안한 일인가를. 얼마 전 케이블 티비에 I.Q 187인 사람이 나왔다. 그는 자신이 항상 상이상학적인 인간이라고 생각했었단다. I.Q 187 이니까 그런 그가 요즘 깨달은게 있단다. 자신도 다른사람과 같은 상이하학적인 인간이었다는것을. I.Q가 높던 평범..
입춘에 장독대 깨진다는 말이 있다.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추웠다. 목요장날 남편과 함께 장을 봤다. 신혼때는 절대로 검은 봉지는 들지 않더니 이제는 내가 산물건을 자동적으로 척척 받는다. 바람에 날리는 흰머리가 짠한 오후였다.
ㅋㅋ 방귀대장 뿡뿡이 닮았어요. 엄마의 몸매가 둘째가 한 말에 쇼크 먹은 날이다. 일년 내내 입맛 없는 날 없고 한가한 듯 한대도 운동할 짬을 내지 않으니 당연한 결과. 그래도 그렇지 뿡뿡이가뭐야 아~운동 좀 해야겠다. 정말로 뿡뿡이 몸매 되기전에
휴대전화를 진동으로 해 놓은것을 하루종일 잊고 있었다. 오후에 무심코 전화기를 보니 3통의 전화와 4통의 문자가 와 있었다. 부랴부랴 전화를 했다. 벌써 건망증이 심해지는건 아닌지 걱정되네